2021년 치매전문자원봉사단 경진대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도운 봉사단의 활동을 시상하고자 실시되었습니다.

2021년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경진대회 서류접수에는 총 14건의 지원서가 접수되었고, 다양한 자치구에서 다양한 봉사단들의 활동이 펼쳐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. 그 중 강동, 강북, 성동, 성북, 은평 총 5개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이 1차 서류심사에 선정되었습니다.

코로나19의 방역지침이 위드코로나로 완화되어 2차심사는 11월 22일 서울광역치매센터 교육실에서 대면심사로 진행되었습니다. 그간 활동해온 봉사단의 활동내용을 봉사자들에게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.

그렇게 하여 선정된 대상(성북구 ‘기억소풍치매전문봉사단’)은 치매어르신들의 자서전을 제작해주는 봉사단으로 문예창작, 미술, 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봉사자 16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. 치매어르신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글과 그림의 원고 집필 작업을 도와드리며 자서전 제작에 기여하였으며, 참여 어르신들과 봉사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.

이 외에도 최우수상(강북구 ‘TEN’-사랑의 콜센터, 투약관리 / 성동구 ‘기억이음봉사단’-치매예방프로그램 진행), 우수상(은평구 ‘하프봉사단’-인지키트제작, 가정방문 / 강동구 ‘청소년봉사단’-가정방문, SNS컨텐츠제작, 치매극복캠페인활동)의 수상이 이어졌습니다.

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,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전문자원봉사단들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합니다!